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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비로자나의 숲 2017. 3. 24. 01:37

오늘은


지난 가을에 해미읍성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련다.


사진은 가을에 찍었는데 업로드는 이렇게 늦었다니...



해미읍성 입구다.


앞에는 식당들이 많은데


이곳에 교황님이 다녀가기라도 하셨는지


교황님과 성당 사진이 많이 붙어있었다.


가족단위로 많이 온듯...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볼수 있는 해미읍성 간판


뒤에 계시는 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이다... 



이곳은 넓은 땅에 집이 몇채 있고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져 있다.


이것은 큰나무.



관아(?)로 가보자.


사또님이 계실지도 모른다.



적들이 침범해왔는지 회의를 하신다.


그래서 그들은 나쁜놈들을 무찔렀을까?



관아안에서 본 나무들.


사진으로 분위기를 다 담지 못해서 안타깝다.



이제 읍성에서 제일 높은 지대로 올라가보자.



계단 양 옆에 나무가 우거져서


동굴탐험 하는것 같다.



올라와서 보니 관아 앞마당이 다 내려다보인다.



동산 위에도 걷기에 참 좋다.


해미읍성 한바퀴 크게 도는 분들도 많았다.



동산에서 내려와 저 멀리 초가집으로 향하는 길에...


분명히 이곳은 한국인데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한국이라면 이런 좋은 땅을 그냥 내버려뒀을리가 없다. 


영국은 아닌데 영국에 와있는 느낌?


뭐라 표현하기 뭣하네잉..



여기는 초가집이 있는 민가인듯...


실제로 야채도 심어져 있고


실제로 사람이 한복입고 다듬이질을 하고 있다.


모형인줄 알고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마네킹이 고개를 휙 돌려서 다듬이질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그 서늘한 느낌은 


이곳에서만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해미읍성을 나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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