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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올해는 김천 수도암에 왔다. 나의 베오를 타고 수도암을 오르니 길이 매우 가팔라서 내려갈때는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날이 날이니만큼 오고가는 차도 많아서 경사진 좁은 길을 겨우겨우 비켜다녔다. 그래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 절이였다. 관음전 앞에 겨우 주차를 했다. 대롱대롱 달린 연등계단이 예쁘다. 연등 사이로 계단을 올랐다. 연등의 높이는 내 눈높이라서 그런지 자꾸 허리를 숙이게 되었다. 비로자나불이 계시는 대적광전 앞마당에도 연등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대적광전 안의 비로자나부처님은 석불이다. 탑과 비석. 저기가 수도선원인가보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맞이 선방 참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같으면 외부인 출입금지였을 이곳. 선방은 참 단아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이곳에 ..
오늘은 김제 모악산에 있는 금산사에 왔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주차권은 역시 3,000원 6,000원을 내면 차를 끌고 들어올 수 있어서 입구 사진이 없다. 자주오는 절이다 보니 모든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스처 지나가버렸다. 금산사에 오면 처음 만나는 큰 건물인 보제루 일전에 누군가와 금산사 보제루에서 만나자 하였는데, 그때는 보제루가 뭔지를 몰라서 검색도 하고 했던거 같다. 밑에 책도 팔고 공양물도 팔고 불교용품 등등 판다. 2층은 교육장인가? (안들어가봤다.) 보제루... 루니까 누각이라서 다리가 있는 건물이다. 공양미는 대적광전과 미륵전에서 판다. 보제루에서 본 대적광전. 왼쪽에는 지장전이 있고 오른쪽에는 탑이 있는데,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이 전각의 풍경이 뒤에 있는 산등성이 모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