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오늘도 건지산에 운동할겸 왔다. 그 사이 눈이 와서 안미끄럽길 바랬는데, 건지산 오는 도중에 미끄러져서? 건지산 등반이 건지산 방황하기로 운동 종목이 바뀌었다. 오늘의 날씨다. 영하의 날씨이지만 바람막이 걸치고 나왔다. 이것은 건지산 방황의 궤적?이다. 눈이 대부분 녹았지만 여태 안녹은 부분이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눈 안녹은 지역이 편백나무 사이에 동그랗게 되어있다. 초코 케이크에 슈가파우더 뿌린것 같다. 나뭇잎이 많은 부분은 눈이 있어도 걷기에 좋았다. 건지산 북쪽 사면은 여전히 눈이 녹지 않았다. 걷던 길도 새로운길처럼 보이게 하는 눈의 신비 새로운 건지산의 미를 찾은 눈온 후 건지산 돌고돌기
오늘은 부안의 개암사에 다녀왔다. 전주에 사는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작년에 2회 방문했다. 나같은 사람을 초파일 신도라고 부...부르더라.ㅠㅠ 오늘 개암사 관세음보살님은 잘 계시는가 궁금해서 출발~~ 겨울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하니 이 표지판 바로 뒤의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표지판에서 뒤돌아본 화장실 절기행 사진으로 화장실을 찍다니... 저 화장실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개암사로 고고 일주문 지나 개암사까지 편백숲이다. 절은 그리 멀지 않다. 개암사 입구의 차밭이 인상적이다. 가까이서 찍은 차밭. 불이교와 사천왕문. 먼곳의 산위 바위까지 조화를 이룬다. 사천왕문을 지나 부처님 뵈러가는 길. 이 계단만 오르면 경내가 나온다. 대웅전 기와가 살짝 보인다. 이곳은 3단 구조로 3단에 산신각 대웅전..
어제는 한파가 왔다는데 오늘은 쪼금 날씨가 풀려서 건지산에 갔다. 쬐금 풀렸다지만 추웠다. 패딩입고 장갑끼고 고고 오늘은 자주 다니는 운동 코스중 하나인 전북대 병원쪽에서 산을 탔다. 코스는 이랬다. 겨울산이라 그런지 삭막?하지만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푸른하늘 보는 재미가? 있다. 하늘은 참 시퍼렇고 나무 줄기는 참 곧다. 나는 이 길을 도토리길이라 부른다. 여름 내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엔 도토리를 내놓더니. 이젠 무색의 잎사귀는 다 떨어졌다. 다음은 편백나무길이 나온다. 공기가 쾌청하다. 숲속 도서관을 지나... 1정상을 지나... 산 능선길 정상은 아니지만 오늘의 목적지. 멀리 모악산 정상이 보인다. 한국소리문화전당도 약간? 보임 내리막길 내리막길 다시 편백숲이 나왔다. 다시 전북대병원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