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상구경/사찰기행 (6)
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오늘은 상왕산 개심사에 왔다. 개심이라는 말은 마음을 열어 지혜를 밝힌다는 뜻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선방이 있다. 개심사 입구 근처에 주차장이 매우 넓다. 대충? 주차하고 고고~ 더운날 등산~~ 평지길 끝나니 계단이 시작되었다. 원래 부처님 뵙기가 어려워야 사람들이 간절(?) 하게 찾는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 적용되는 표현은 아니다. 마지막 계단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좋은 말이다. 저 뒤에 있는 플랜카드는 참나를 찾는 참선강좌 접수는 전화문의~~ 입구에는 이런 연못이 있어서 절이 비친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계단 경내는 굉장히 아담하다. 대웅전옆 종무소 여기는 명부전이다. 참배후 내려오면서 다시 연못에 이르렀다. 이곳 가운데에 다리가 있어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선하..
오늘은 위봉사에 왔다. 동생이 어느날 독실한 신자가 되어서... 새차를 뽑더니 절에 가자고 해서... 어쨌건 안전운행 기원하러 절에 고고~~~~ 요즘 나온 16:9 비율의 화면을 가진 폰으로 찍었더니 사진 결과물도 길쭉? 하게 나온다. 이 비율에 익숙해져야겠지... 완주에 있는 추출산 위봉사. 위봉마을에 있다. 포도리가 된 나의 동생은 절에 오니 얼른 참배하고 싶은지 앞서 걸었다. 일주문 지나 사천왕문 사진이 좌우로 길게 나오니 좋은것 같기도 하군.. 이것은 어쩌고 루인데.. 눈을 뜨고도 읽을수가 없으니 이것을 까막눈이라고 하는 것인가. 어쩌고 루에서 본 대웅전과 앞마당. 절이 참 정갈하다. 측면에서 본 모습. 대웅전 왼편에 있는 나한전. 지장전. 어쩌고루에 있는 것이다. 탑과 소나무. 가끔 오고싶은 절.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올해는 김천 수도암에 왔다. 나의 베오를 타고 수도암을 오르니 길이 매우 가팔라서 내려갈때는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날이 날이니만큼 오고가는 차도 많아서 경사진 좁은 길을 겨우겨우 비켜다녔다. 그래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 절이였다. 관음전 앞에 겨우 주차를 했다. 대롱대롱 달린 연등계단이 예쁘다. 연등 사이로 계단을 올랐다. 연등의 높이는 내 눈높이라서 그런지 자꾸 허리를 숙이게 되었다. 비로자나불이 계시는 대적광전 앞마당에도 연등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대적광전 안의 비로자나부처님은 석불이다. 탑과 비석. 저기가 수도선원인가보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맞이 선방 참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같으면 외부인 출입금지였을 이곳. 선방은 참 단아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이곳에 ..
오늘은 김제 모악산에 있는 금산사에 왔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주차권은 역시 3,000원 6,000원을 내면 차를 끌고 들어올 수 있어서 입구 사진이 없다. 자주오는 절이다 보니 모든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스처 지나가버렸다. 금산사에 오면 처음 만나는 큰 건물인 보제루 일전에 누군가와 금산사 보제루에서 만나자 하였는데, 그때는 보제루가 뭔지를 몰라서 검색도 하고 했던거 같다. 밑에 책도 팔고 공양물도 팔고 불교용품 등등 판다. 2층은 교육장인가? (안들어가봤다.) 보제루... 루니까 누각이라서 다리가 있는 건물이다. 공양미는 대적광전과 미륵전에서 판다. 보제루에서 본 대적광전. 왼쪽에는 지장전이 있고 오른쪽에는 탑이 있는데,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이 전각의 풍경이 뒤에 있는 산등성이 모습과 ..
싱숭생숭할때 오는 김천 청암사. 언제 어느 지역에 살고 있어도 이상하게? 소요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한번 오려면 큰 맘을 먹고 와야 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옆길따라 조금 걸으면 나오는 나무아미타불 (글자) 그리고 멀리 보이는 일주문. 일주문 기와가 청색이다. 불령산 청암사 여기까지 오면 '아~ 내가 청암사를 드디어 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길따라 걸어들어가면 나오는 절~ 계곡과 절이 참 조화롭다. 여기는 물마시는 곳~ 돌 여기저기에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목마른 사슴들은 이곳에서 목을 좀 축일 수 있다. 이제 왔으니 다리건너에 대웅전에 가봐야겠다. 다른 건물은 뭐하는 건물인지 잘 ? 모르겠다. 평일에 와서 그런가... 사람이 없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뜰~ 대웅전과는 계곡 물줄기를 사..
오늘은 부안의 개암사에 다녀왔다. 전주에 사는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작년에 2회 방문했다. 나같은 사람을 초파일 신도라고 부...부르더라.ㅠㅠ 오늘 개암사 관세음보살님은 잘 계시는가 궁금해서 출발~~ 겨울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하니 이 표지판 바로 뒤의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표지판에서 뒤돌아본 화장실 절기행 사진으로 화장실을 찍다니... 저 화장실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개암사로 고고 일주문 지나 개암사까지 편백숲이다. 절은 그리 멀지 않다. 개암사 입구의 차밭이 인상적이다. 가까이서 찍은 차밭. 불이교와 사천왕문. 먼곳의 산위 바위까지 조화를 이룬다. 사천왕문을 지나 부처님 뵈러가는 길. 이 계단만 오르면 경내가 나온다. 대웅전 기와가 살짝 보인다. 이곳은 3단 구조로 3단에 산신각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