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상구경/여기저기 (7)
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오늘은 여기저기 드라이브 하다가 광양에서 여수로 향하는 이순신 대교를 탔다. 이순신대교는 60 km/h의 구간 단속을 하고 있었다. 이 이순신 대교는 여수시 묘도라는 섬으로 이어진다. 국내에서 가장 길고, 주탑의 높이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이... (자세한 것은 검색 ㄱㄱ) 묘도에 위치한 이순신대교 홍보관. 더운 날씨였지만, 관광객이 드문드문 있었다. 넓은 주차장에서 한장 찰칵~ 운영시간. 금액은 무료. 안에는 이순신 대교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교량의 역사에 나온 나무다리. 언젠간 가봐야지... 이순신대교 홍보와 설계방식 등이 설명되어 있다.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었다는 다리. 그렇다면 전망대로 올라가보자. 계단으로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나는 엘베를 타고 4층으로 ~~ 이순신 대교 멋지..
오늘도 건지산을 신나게 탔다. 오늘도 싱그러운 건지산. 오랜만에 산행이니 신나게 걸어보자. 도토리길. 낙엽들은 사라졌고... 새싹들은 초록이 됐다. 편백나무숲 서늘~하고 신선하다. 올라가보자. 올라가면 계속 올라가야 한다. 산등성이 따라 걸어가는 길. 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마지막 오르막길.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덥지 않게 산을 탈 수 있었다. 다시 내려와서 걷는 평지길. 평온명상 할때 떠올리는 길이다. 햇살이 잔잔히 비추고 초록이 가득한 숲길. 다시 돌아온 편백나무길이다. 오늘 산책 즐거웠다.
오늘은 지난 가을에 해미읍성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련다. 사진은 가을에 찍었는데 업로드는 이렇게 늦었다니... 해미읍성 입구다. 앞에는 식당들이 많은데 이곳에 교황님이 다녀가기라도 하셨는지 교황님과 성당 사진이 많이 붙어있었다. 가족단위로 많이 온듯...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볼수 있는 해미읍성 간판 뒤에 계시는 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이다... 이곳은 넓은 땅에 집이 몇채 있고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져 있다. 이것은 큰나무. 관아(?)로 가보자. 사또님이 계실지도 모른다. 적들이 침범해왔는지 회의를 하신다. 그래서 그들은 나쁜놈들을 무찔렀을까? 관아안에서 본 나무들. 사진으로 분위기를 다 담지 못해서 안타깝다. 이제 읍성에서 제일 높은 지대로 올라가보자. 계단 양 옆에 나무가 우거져서 동굴탐험 하는것 같다..
건지산에 왔다. 오늘은 비온 다음날이지만 봄바람이 불었다. 오늘도 나를 반겨주는 건지산. 기분탓인지 몰라도 산도 기운이 넘치는것 같다. 젖은 나무냄새 땅냄새...-_- 이런거 좋음. 기분이 참 명랑해졌다. 그동안 바빠서 못온것이 안타깝다. 자주 와야지. 근데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정말 나무들이 힘이 있어졌다. 기운찬~ 전주시~ 소리문화전당도 안녕? 자주 가께~~ 힘센 나무들아 무럭무럭 잎사귀를 내거라. 늘 사람이 북적였던 피톤치드 길들. 오늘따라 사람이 없지만 곧 북적북적 할 것이다. 오늘의 산행 끄읏.
오늘은 지난 여름 포돌이 시험에 붙은 동생의 졸업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겠다. 중앙 경찰학교 기숙사에 짐 넣은지가 벌써 반년전일세... 그 마지막인 졸업식이다. 집에 이런 초대장이 왔다. 부모님은 여수에서 나는 전주에서 충주시까지 새벽부터 달렸다 -_- 주차도 어찌어찌 하고 꽃도 어찌어찌 샀다. 그렇게 복잡하지만 안내를 친절히 해주셔서 복잡하지 않았다. 안내하는 분도 진행하는 분도 모두 경찰이다 보니, 그렇게 경찰을 많이 본 것도 처음이였다. 드디어 시작, 포돌이 포순이가 된 신임 경찰들이 운동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안와서 다행. 멀리서 헬리콥더 한대가 날아와.... 너... 너무 가깝자나... 헬리콥터가 착지할 때가 되니 낙옆이 나부끼고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요동치고 말았다. 아 ...
오늘도 건지산에 운동할겸 왔다. 그 사이 눈이 와서 안미끄럽길 바랬는데, 건지산 오는 도중에 미끄러져서? 건지산 등반이 건지산 방황하기로 운동 종목이 바뀌었다. 오늘의 날씨다. 영하의 날씨이지만 바람막이 걸치고 나왔다. 이것은 건지산 방황의 궤적?이다. 눈이 대부분 녹았지만 여태 안녹은 부분이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눈 안녹은 지역이 편백나무 사이에 동그랗게 되어있다. 초코 케이크에 슈가파우더 뿌린것 같다. 나뭇잎이 많은 부분은 눈이 있어도 걷기에 좋았다. 건지산 북쪽 사면은 여전히 눈이 녹지 않았다. 걷던 길도 새로운길처럼 보이게 하는 눈의 신비 새로운 건지산의 미를 찾은 눈온 후 건지산 돌고돌기
어제는 한파가 왔다는데 오늘은 쪼금 날씨가 풀려서 건지산에 갔다. 쬐금 풀렸다지만 추웠다. 패딩입고 장갑끼고 고고 오늘은 자주 다니는 운동 코스중 하나인 전북대 병원쪽에서 산을 탔다. 코스는 이랬다. 겨울산이라 그런지 삭막?하지만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푸른하늘 보는 재미가? 있다. 하늘은 참 시퍼렇고 나무 줄기는 참 곧다. 나는 이 길을 도토리길이라 부른다. 여름 내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엔 도토리를 내놓더니. 이젠 무색의 잎사귀는 다 떨어졌다. 다음은 편백나무길이 나온다. 공기가 쾌청하다. 숲속 도서관을 지나... 1정상을 지나... 산 능선길 정상은 아니지만 오늘의 목적지. 멀리 모악산 정상이 보인다. 한국소리문화전당도 약간? 보임 내리막길 내리막길 다시 편백숲이 나왔다. 다시 전북대병원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