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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신임경찰 289기 졸업식 본문
오늘은 지난 여름 포돌이 시험에 붙은
동생의 졸업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겠다.
중앙 경찰학교 기숙사에 짐 넣은지가 벌써 반년전일세...
그 마지막인 졸업식이다.
집에 이런 초대장이 왔다.
부모님은 여수에서 나는 전주에서 충주시까지
새벽부터 달렸다 -_-
주차도 어찌어찌 하고 꽃도 어찌어찌 샀다.
그렇게 복잡하지만 안내를 친절히 해주셔서
복잡하지 않았다.
안내하는 분도 진행하는 분도 모두 경찰이다 보니,
그렇게 경찰을 많이 본 것도 처음이였다.
드디어 시작,
포돌이 포순이가 된 신임 경찰들이 운동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안와서 다행.
멀리서 헬리콥더 한대가 날아와....
너... 너무 가깝자나...
헬리콥터가 착지할 때가 되니 낙옆이 나부끼고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요동치고 말았다.
아 .. 급기야 나에게 하얀 입김이 나왔다..
헬리콥터 나도 타보고 싶다.
헬리콥터에서 청장님이 내리셨다.
청장님이 도착후 드디어 졸업식 시작.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우리나라의 공권력이 된 우리 포돌이 포순이들 잘 해내주어요~~!
졸업식 후 우리 포돌이랑 나랑.
청년 경찰의 요람 중앙 경찰학교에서.
좋은 경찰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