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김천 수도암 본문

세상구경/사찰기행

김천 수도암

비로자나의 숲 2017. 5. 4. 18:18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올해는 김천 수도암에 왔다.

나의 베오를 타고 수도암을 오르니 

길이 매우 가팔라서 내려갈때는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날이 날이니만큼 오고가는 차도 많아서 경사진 좁은 길을 겨우겨우 비켜다녔다.

그래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 절이였다.



관음전 앞에 겨우 주차를 했다. 대롱대롱 달린 연등계단이 예쁘다.



연등 사이로 계단을 올랐다.

연등의 높이는 내 눈높이라서 그런지 자꾸 허리를 숙이게 되었다.




비로자나불이 계시는 대적광전 앞마당에도 연등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대적광전 안의 비로자나부처님은 석불이다.




탑과 비석.



저기가 수도선원인가보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맞이 선방 참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같으면 외부인 출입금지였을 이곳.

선방은 참 단아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이곳에 오니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 

나는 어느때쯤 이곳에 와서 참선할 수 있을까.

이번 생은 글렀다. (...)



건물 앞 방울꽃.



선원 앞에서 본 나한전.

잎사귀가 이제 나는 이 나무는 아마도 무궁화나무일까??

다음에 가서 무슨 나무인가 살펴봐야겠다. (ㅋㅋ)




선원에서 나온 대적광전.

=_=

이 풍경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을 준다.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절.



나한전앞에서 본 절 풍경.

나한전에는 기도하는 신도들이 정말 많았다. 

좋은 느낌을 주는 절이였다.

자주 와야지 ㅎㅎ





'세상구경 > 사찰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개심사  (0) 2017.06.18
완주 위봉사  (0) 2017.05.28
김제 금산사  (0) 2017.03.25
김천 청암사  (0) 2017.03.08
부안 개암사  (0) 201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