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모악산 도계마을-금곡사-북봉-모악산정상-북봉-금곡사-도계마을 본문

산행기

모악산 도계마을-금곡사-북봉-모악산정상-북봉-금곡사-도계마을

비로자나의 숲 2018. 11. 19. 11:34

모악산 도립공원 (793m)


등산일자 2018년 11월 18일


<등산코스> 도계마을-금곡사-북봉-모악산정상 

<하산코스> 모악산정상-북봉-금곡사-도계마을


오늘은 완주군의 모악산에 왔다.


이번에 역시 마감에 늪에서 잠시 빠져나와

과감하게 등반 



모악산 도계지구를 찍고 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엔 화장실도 있고 식당도 있다.


도립미술관이나 금산사 쪽보다는 조금 조용(?)한 편인듯..


이 출발지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보통 '중인리코스'라고 부른다.



멀리 모악산 정상이 보인다.


조용한 마을길을 걸어가본다.


새로 산 등산스틱으로 톡톡 찍으면서...



탐방로 안내판이다.


사람 손길닿는데 이정표를 만들면


등산스틱으로 콕콕 패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인가보다.


오늘은 금곡사길에서 금곡사능선길을 따라가다가 북봉언저리에서 모악산 정상 가는 코스 되겠다.



첫번째 이정표이다.


금곡사능선길삼거리로 간다.



지푸라기 카페트가 깔린 길이다.


푹신푹신하다.


위의 편백나무 숲까지 이어진다.





주차장 입구에서 금곡사능선길삼거리까지가 1키로 


거기서 북봉까지가 1키로 


거기서 정상까지 1키로


총 3키로 거리.



편백나무숲 도착


길이 매우 잘 되어 있다.



계단 나온다.


모악산이 악산이라서 각오는 조금 되어 있다.



여기는 금곡사능선길삼거리이다.


정상방향으로 간다.



돌계단이다.


내가 너무 험한산을 골라 다녀서 그런지


반가웠다. (...)


그동안 너무 험한산을 탔나보다.



이 길은 능선길이다 보니


옆쪽 능선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길도 간혹 평안하다.



옆 능선으로 이동 중... 



금곡사삼거리 지나서 갈림길 나오면 무조건 왼쪽이다.


매봉-북봉 타고 싶으면 오르막길 타도 좋다.



사진이 흔들린걸 보니


흩어진 돌을 보고 설레는 내 마음을 보는 것 같군.



북봉 옆 길이다.


정상까지는 1키로 남았다.


우리는 모악산 북쪽 능선을 타서 해를 보지 못했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니 해가 보인다.



여기는 모악산 정상과 북봉 사이의 능선길이다.


길이 좋은 편이다.



멀리 모악산 정상이 보인다.



여기까지 오면 갑자기 탁트인 공간이 나온다.


헬기장이라고 한다.



헬기장은 이렇게 생겼다.



모악산 정상 위에 달이 떴다.



오후 3시쯤 출발했더니만


해는 지려고 하고


전에 바래봉 갔을 때도 생각이 났다.



이 이정표 위치가 참 희안하다.


여기가 삼거리인데 이정표는 2방향 정보만 있다.



모악산 정상에 가까이 오면 나무 계단이 나온다.



모악산 정상 가는길


그렇지만 너무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정상은 가지 못했다.


약간 아래 전망대는 이 이정표에서 대원사 방향이다.



전망대 가는 길


바람이 불어 손도 시렵고 춥다...


고개를 돌려 보니 여기까지 걸어온 길이 보인다.



모악산 정상 왔다.


표지석은 아까 정상 방향에 있다.


오후 4시면 통제하니까 


나처럼 오후 3시에 출발하면 그 표지석은 보지도 못하고


100대 명산 인증 사진도 의미가 없어진다.



정상 표지석은 저 위에 있다.


모악산 올때마다 홀로 생각한다.


(애써서 올랐더니 전자파 쬐고 있네...)



오늘의 정상 등반 사진은 달팽으로 정했다.


마감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늦게 출발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상까지 도착했다.



모악산 미술관 방면


보통 저기서 등반 시작들 많이 하신다.


구이 저수지도 보인다.



전주시 방향.


작고 아담한 도시.



해가 지고 있지만


우린 랜턴을 가지고 있다.


밤산행이라니... 오로지 등반에 집중하는 밤산행


출발을 할때 이미 하산길에 해가 저물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는다.


우리는 밤산행 경험과 장비가 있지만


아닌 분들은 해 떴을 때 다니시길 추천한다.


 


해드랜턴 밝기 좋고..


은은한 것이 달빛같다.



모악산에서 보는 전주 야경


아름답구만~



씩씩한 달팽의 하산하는 모습



하산 완료!!